모델 장윤주가 '하이패션' 포즈를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가수 정재형, 개그맨 정형돈, 모델 장윤주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주는 지난 출연에서 화제가 된 다소 과장된 표정과 포즈를 지칭하는 '하이패션' 포즈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장윤주는 "패션은 자신감이다!"라는 자기 최면과 함께 목욕탕에 있는 바가지, 샤워기 등의 소품들을 이용해 남다른 포즈를 선보였다.
정형돈은 포토그래퍼 역을 자청하며 셔터소리를 내주었고 장윤주는 이 소리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포즈를 취하면서 '아방가르드'한 포즈에 대해서는 "자신이 상상하는 그 끝 지점을 표현하라"며 장윤주만의 남다른 포즈 비법을 전수했다.
정재형은 "어느 날 패션쇼에 갔었는데 만약 내가 디자이너라면 뿌듯할 것 같다"며 "장윤주는 무대에서 눈빛이 남다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