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연출 주동민)이 작가진을 새로 구성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김영섭 SBS 드라마국장은 10일 스타뉴스에 "새 작가가 투입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4일 첫 방송된 후 부자연스러운 극전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지적받고 있다. 첫 회에서 극중 한다진(구혜선 분)의 어머니(이휘향 분)와 아버지(김창완 분)이 모두 사고로 죽었고, 연이어 항공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개연성 부족한 스토리로 힘을 잃고 있다.
김 국장은 "분위기를 보다 밝게 가져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기장을 꿈꾸는 부기장 한다진의 성장기를 다뤘다. 구혜선과 지진희가 주연을 맡아 이야기를 풀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