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왼쪽)과 KBS 2TV '개그콘서트'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지속 중이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 26일 방영된 '해를 품은 달'은 평균 시청률 30.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을 기록, 이달 넷째 주(1월23~29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로써 '해를 품은 달'은 직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제치고 지상파 3사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28, 29일 방영된 '오작교 형제들'은 평균 시청률 30.6%를 나타내며 드라마 및 전체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개그콘서트'의 강세가 지속됐다. 29일 전파를 탄 '개그콘서트'는 20.7%를 기록, 지난 주 예능 1위 및 전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