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 '넝쿨째' 합류..김남주와 남매 호흡

이경호 기자  |  2012.02.06 09:02
강민혁ⓒ남윤호 인턴기자 강민혁ⓒ남윤호 인턴기자


씨앤블루의 강민혁이 배우 김남주 남동생으로 KBS 2TV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 전격 합류한다.

6일 오전 KBS에 따르면 오는 25일 첫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강민혁이 차세광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강민혁이 맡은 차세광은 극중 김남주의 남동생으로 타고난 바람둥이다. 연상, 연하 할 것 없이 여심을 뒤흔든다. 그러나 친구와 의리를 위해서라면 버선발로 뛰어갈 줄도 아는 쾌도남이다.

특히 강민혁은 연기자 선배인 김남주와 남매 연기를 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세상의 모든 여자가 두렵지 않은 세광(강민혁 분)이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이 바로 누나 윤희(김남주 분)인 까닭에 두 사람은 조금 남다른 남매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한 관계자는 "차세광은 밝은 성격이지만 카리스마도 있고 바랑둥이지만 의리가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며 "가수 출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강민혁이 세광 역할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전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를 만나 결혼한다. 그러나 상상도 못한 시댁이 등장해 좌충우돌 사건들을 겪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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