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의 여인' 유인나, '우결3' 출연 제동

김미화 기자  |  2012.06.18 15:07
지현우(왼쪽)와 유인나 ⓒ스타뉴스 지현우(왼쪽)와 유인나 ⓒ스타뉴스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유인나의 MBC '우리결혼했어요3' 출연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현우는 지난 7일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팬미팅에서 상대역으로 호흡한 유인나를 향해 "인나씨를 진짜로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로부터 열흘 뒤인 지난 17일 지현우와 유인나가 심야에 공원에서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이에 가상 부부 컨셉트로 진행되는 유인나의 '우리 결혼했어요3' 출연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조짐이다.

최근 MBC 관계자는 "유인나가 '우리 결혼했어요' 새 멤버로 내정돼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할 계획이었다"며 "새 커플이 함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게 콘셉트인 프로그램인데 일이 좀 난감하게 됐다. 소속사에서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지현우와의 심야 데이트 장면까지 포착된 유인나의 '우결3' 출연은 어려울 전망이다.

'우결'은 가상부부라는 특수성 때문에 공공연하게 연인이 있는 스타들은 출연이 제한되고 있다. 김용준 황정음의 경우처럼 실제 커플로 활약하지 않는 이상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몰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편 열애설 관련, 두 사람은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유인나의 소속사측은 "본인이 직접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입장 발표는 없고 유인나의 SNS를 통해 입장이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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