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 엄마된다.."저 임신했어요"

김미화 기자  |  2012.06.30 13:38


영국 출신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 아델이 엄마가 된다.

아델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자신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델은 글을 통해 "나는 사이먼과 내가 우리의 첫 번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 팬들이 이 소식을 나에게 직접 듣고 싶어 할 것이라 생각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사이먼과 나는 너무 흥분되고 기쁘니 이 소중한 시간에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썼다.

아이의 아빠인 사이먼 코넥키는 자선단체인 '드롭4드롭(Drop4Drop)'의 책임자로 지난 1월 아델과의 교제 사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해 왔다.

아델은 지난 2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며 "엄마가 된다면 더욱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국 출신으로 1988년생인 아델은 감성 넘치는 보컬은 물론 수준급의 자작곡 솜씨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여가수다.

아델은 올해 초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앨범 '21'으로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히트곡 'Someone Like You'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 최우수 쇼트 폼 뮤직비디오상 등 총 6개의 상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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