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김희선과 이민호의 아찔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19일 제작사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를 통해 공개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촬영현장 사진에서는 극중 최영(이민호 분)과 유은수(김희선 분)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첫 만남은 하늘의 의원을 고려로 데려가기 위해 현대로 온 최영과 그에게 하늘의 의원으로 지목된 유은수가 서로를 마주하게 된 상황에서 시작된다. 한 쪽 어깨에 은수를 둘러매고 무작정 고려로 납치해 가는 최영의 모습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특히 거칠고 딱딱한 갑옷에 혹시나 김희선이 다칠까 다정다감하게 걱정하는 이민호와 자신을 둘러매고 계속 촬영해야하는 이민호에게 미안해하며 시원한 음료수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김희선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최영과 유은수의 첫 만남은 현대와 고려, 약 660년을 뛰어넘은 운명적 로맨스의 시발점이 될 중요한 장면이다. 그만큼 강렬하고 아찔한 만남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 '신의'는 세상에 미련이 없어 죽음이 두렵지 않은 고려 무사 최영과 생활력 강하고 당찬 현대의 여의사 유은수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8월 1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