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고대 나올 필요 없었다" 학력개그 '폭소'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8.06 10:55
ⓒ화면캡처=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 ⓒ화면캡처=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


개그우먼 박지선이 학력개그를 선보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는 고려대학교 출신 박지선이 '학력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박지선은 "저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스위티한 편입니다"라며 입을 뗐다.

박지선은 "저는 고대까지 나올 필요가 없었습니다"라며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고3때 담임선생님을 고소하려 합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예고했다.


그는 "담임선생님은 나를 따로 불러 '지선아, 넌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야 돼'라고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강조를 하셨습니다"며 "그래서 저는 피나는 노력 끝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들어갔고, 교생실습까지 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선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이렇게 먹고 살기 쉬운 길이 있는 줄 미리 알았더라면"이라며 "고등학교 때부터 개그우먼을 했다면 유재석을 따라잡았을 것"이라고 말해 '학력개그'를 통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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