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스타뉴스
걸그룹 티아라 소연이 교통사고 부상으로 출연 중인 KBS 2TV '해운대연인들' 촬영에 참가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복귀 시점을 조율 중이다.
소연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해운대연인들'에 조만간 복귀를 해야 하지만 당장 내일(15일) 복귀할지는 미정"이라며 "소연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복귀 시점을 조율 중이다. 회사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연이 촬영 참가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건강 상태가 촬영에 참여할 만큼 완전하지 않다. 소속사도 고민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소연은 '해운대 연인들' 촬영에 참여하기 위해 13일 새벽 회사 차량을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오전 6시께 구미 부근에서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차량 안에는 운전자 이외에 소연을 포함, 스타일리스트 등이 있었고 곧바로 사고 현장 인근의 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소연은 병원에서 CT 촬영 등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사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사고로 인해 근육이 많이 놀란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소연은 현재 '해운대 연인들'에서 여주인공 고소라(조여정 분)의 철부지 이복동생 이관순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