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Mnet '슈퍼스타 K 4'
'슈퍼스타K 4'에 미모의 여군 지원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는 여군 강수연 하사가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강수연 하사는 김규열 상병과 함께 군부대에서 펼쳐진 예선전에 2MS(2 Military Singer)라는 이름으로 팀으로 참가했다. 두 사람 모두 외모와 노래실력이 출중했으며, 특히 강 하사에 대한 열렬한 응원전이 이어졌다.
군인들은 "우유빛깔 강수연!"이라고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고 "강수연 하사님은 소녀시대보다 인기가 많다" "완전 여신이다" 등의 말로 응원하며 환호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사랑 노래인 '퍼햅스 러브(사랑인가요)'를 듀엣으로 완벽 소화, 노래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은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적극 부인했다.
아쉽게도 결과는 강수연 하사가 합격, 김규열 상병은 탈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김 상병은 "잘 어울린다고 해 놓고 강수연 하사만 합격시켰다"라며 서운해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오디션 사상 최초로 진행된 육군 예선에서는 모두 14명의 슈퍼위크 진출자가 탄생하며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