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90년대 향수를 소재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응답하라1997'은 지난 7주차 13, 14화 방송에서 윤제(서인국 분)와 시원(정은지 분)이 '계단 감기키스'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데 이어 우연히 시원과 준희의 통화를 듣게 된 태웅(송종호 분)이 시원을 향한 윤제의 마음을 알게되면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8주차 15화 예고영상이 tvN 유투브 공식 계정 등을 비롯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조회수 31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 사이에 부풀어 오른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31만이 넘는 조회수는 지금껏 공개된 '응답하라 1997' 예고영상 중 최고의 수치로 그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매 회 예상을 깨는 반전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이번에는 또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를 펼쳐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응답하라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과 '순정훈남' 윤제,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지난 4일 방송된 7주차 13, 14화 방송분이 평균시청률 3.7%, 최고시청률 4.7%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케이블TV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