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박철민 DMZ영화제 사회자로 나서

안이슬 기자  |  2012.09.13 08:36
배우 송지효(왼쪽) 박철민 ⓒ스타뉴스 배우 송지효(왼쪽) 박철민 ⓒ스타뉴스


배우 송지효와 박철민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13일 오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송지효와 박철민이 오는 21일 열리는 제4회 DMZ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송지효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선보인 방송센스와 SBS '한밤의 TV연예' '2011 가요대전'을 통해 쌓은 MC 경험을 인정받아 사회자로 낙점됐다. DMZ영화제의 '다큐 패밀리'로 활동하고 있는 박철민 역시 개막식 사회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송지효는 "DMZ영화제의 올해 목표가 '대중과의 소통'이라고 들었다. 나의 작은 도움이 더 많은 분들이 영화제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철민은 "'다큐 패밀리'에 이어 개막식 사회자까지, 올해는 DMZ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생중계로 펼쳐질 DMZ영화제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와 한영애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 37개국 115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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