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권미란 "시어머니와 갈등에 냉각기 가졌었다"

고소화 인턴기자  |  2012.09.21 00:12
<화면캡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화면캡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쇼핑호스트 권미란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시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모든 뒷바라지를 나에게 맡기려 했다"고 전했다.


권미란은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가 그만 둬 시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와 아이를 돌보겠다고 하셔서 동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져 입원을 하셨고 병문안을 온 저희 어머니에게 '내가 애를 돌보다가 쓰러진 거다'고 말해 저희 어머니가 너무나 속상해 하셨다"고 갈등이 시작된 이야기를 밝혔다.


권미란은 "시어머니는 '네가 앞으로 내 모든 병원비와 수발을 책임져라'고 하셨고 더 이상 시어머니를 보고 싶지 않아 4~5개월 간 왕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시어머니를 만나 7년 간 쌓였던 섭섭한 감정을 모두 털어 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전원주가 권미란에게 "저런 며느리 만날까봐 무섭다"고 한 장면 등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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