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배우 독고영재가 사업이 실패한 후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독고영재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사업 때문에 큰 위기를 겪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대 중반에 사업을 했었는데 그게 무너져 수중에 32만 원 밖에 안 남았었다"며 "사정상 아이들을 10년 정도 부모님댁에 맡겼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는 딸이 나와 떨어지기 싫어 너무 울길래 갈 집이 없어 여관에서 잤다"고 말했다.
독고영재는 "그러나 여관비마저 아까워져 딸과 차에서 지내기 시작했지만 결국 부모님께 사실이 들통났었다"며 예전을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을 마주치는 순간 내리는 빗물과 내 눈물이 섞여 처참한 모습을 보이며 '1년 정도 아들이 없다고 생각해주세요'라며 부모님과 연락을 잠시 끊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하우스푸어 특집으로 출연진들이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