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심이영이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심이영은 21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시즌3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에 출연한다.
심이영은 극중 주인공 이채령(고정민 분)의 고교 동창 영화 역을 맡았다. 영화는 병원장의 아들과 결혼해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임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이영은 화려한 사모님 생활 뒤에 숨겨진 불안함을 밀도 있게 연기한다. 전작인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 보여준 코믹연기와 반전된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그는 드라마스페셜이 시즌3에 접어든 뒤 8번째 작품으로 선보인 '스틸사진'(극본 김선희 연출 권계홍)에도 출연해 단막극과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한편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는 이채령이 자택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찰은 이채령이 15년 전 발생했던 살인사건에 연루됐음을 포착한 뒤 과거를 추적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