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KBS 2TV '뮤직뱅크'>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하이의 '1, 2, 3, 4'를 제치고 K-차트 1위에 올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8월 발매 직후 2주 연속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카라의 신곡 '판도라'에 한 차례 1위를 내준 후 9월 14일부터 이날까지 10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싸이는 지난 2009년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소녀시대의 'Gee'의 기록을 경신하며 '뮤직뱅크' 사상 최장 연속 1위에 올랐다.
싸이는 현재 유럽과 미국 등을 오가며 해외 활동 중인 관계로 이날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했다.
싸이는 오는 11월18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AMA)에서 뉴미디어상을 수상한다. 이날 싸이의 수상 및 공연 실황은 유튜브 사이트와 미국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김종국, 미쓰에이, 손담비, 현아, 노을, B1A4, 쥬얼리, 별, 보이프렌드, 걸스데이, 달샤벳, 디유닛, AOA, A-JAX, The Seeya, OFFROAD, Led Apple, C-CLOWN, E2RE, 크레용팝, 원더보이즈, 24K, EXCITE, 아리밴드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