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형사사건처럼 고민 다뤘다"

이경호 기자  |  2012.11.18 15:14
이영자ⓒ임성균 기자 이영자ⓒ임성균 기자


MC 이영자가 '안녕하세요'의 고민사연을 소개하는 자신의 방법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고민사연을 소개할 때 형사사건처럼 다룬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이 자리에서 "저는 '안녕하세요'의 고민사연을 소개할 때 느끼지(공감) 못하면 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신동엽씨나 컬투에게 지적을 받기도 한다"며 "고민 사연을 소개할 때 제가 피해자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철저히 고민사연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며 "그래서 형사사건처럼 다룬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연을 소개하면서 농담처럼 때리는 게 있는데, 저는 진짜 때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그런 점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서 사건 처럼 고민사연을 풀어내는데, 그것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11월 첫 방송해 올해로 2년째다. 이영자, 신동엽,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MC로 활약 중이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100회 특집은 그동안 '안녕하세요'에 고민사연을 들고 찾았던 사연의 주인공 100명이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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