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위)와 카라 <화면캡처=Mnet>
슈퍼주니어와 카라가 2012 MAMA 베스트 글로벌 남자 및 여자그룹상을 각각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30일 오후 7시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에서 베스트 글로벌 남자그룹상을 품에 안았다. K팝 열풍 중 한 팀인 슈퍼주니어는 올해 한국에서 정규 6집을 공개, 타이틀곡 '섹시, 프리 & 싱글'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카라는 이날 베스트 글로벌 여자그룹상을 탔다. 카라는 현재 일본을 포함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8월에는 한국에서 새 음반을 발표, 타이틀곡 '판도라'로 인기몰이를 했다.
한편 'MAMA'는 엠넷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인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에는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박진영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등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과 팝스타 B.o.B, 아담 램버트 등이 출연했다.
이날 '2012 MAMA'는 한국을 포함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16개국에 생중계되며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중동 지역 등 69개국에 녹화방송 된다. '2012 MAMA' 주요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