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2개월여만 폐지 결정

김수진 기자  |  2012.12.05 15:29


MBC 월화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전격 폐지된다.

5일 오후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일 24회를 방송한 '엄마가 뭐길래'는 폐지를 결정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미정인 상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5일 오후 스타뉴스에 "오늘(5일) MBC에서 '엄마가 뭐길래'의 폐지를 결정,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복수의 관계자는 "현재 '엄마가 뭐길래' 출연자들에게 폐지를 통보한 상태이며, 이미 녹화를 마친 3회 정도의 분량만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엄마가 뭐길래' 한 관계자는 "오늘(5일) 오후 MBC로부터 갑작스런 폐지통보를 받고 연기자 뿐 아니라 스태프들 역시 충격을 받은 상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갑작스런 폐지 상태에 충격이 크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이제 막 시작한 작품이 갑작스럽게 폐지된다고 통보받아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지난 10월 9일 첫 방송된 월화 시트콤으로 배우 나문희, 류승수, 박정학, 박미선, 김서형 등이 출연했다. 이 시트콤은 평균 시청률 5%(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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