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빈 ⓒ사진제공=키이스트
MBC 드라마 '메이퀸'에 출연했던 배우 박지빈이 드라마 '돈의 화신'에 캐스팅됐다.
6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지빈은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내년 2월에 방송되는 SBS 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비리 검사 이차돈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차돈은 자신의 능력을 오직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만 사용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역할은 박지빈이 기존에 연기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로 '자이언트'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PD이 재결합했다.
박지빈은 최근 MBC 드라마 '메이퀸'에서 주인공 강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외에도 SBS 드라마 '완전한 사랑, KBS 1TV 사극 '천추태후, MBC 사극 '선덕여왕'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