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거, 4주진단..시크릿측 "회복우선, 활동 잠정중단"

길혜성 기자  |  2012.12.12 08:26
시크릿의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징거(왼쪽부터) ⓒ스타뉴스 시크릿의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징거(왼쪽부터) ⓒ스타뉴스


4인 걸그룹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징거)이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징거가 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었고 전문의 소견으로 4주 진단을 받아 현재 입원 중"이라며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안 좋았던 전효성과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 한선화, 그리고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에게는 병원 측에서 휴식을 권고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징거는 사고 후 일부에서 처음 알려졌던 것처럼 큰 부상은 입지 않아 주위를 안심시켰지만, 실금이 붙을 때까지의 최대 기간을 4주로 감안했기에 이 같은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효성 송진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시크릿 측은 향후 황동 계획에 대해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을 발표하고 막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잠정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며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크릿 측은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무서운 만큼 멤버들의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활동은 멤버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크릿은 일단 오는 27일까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며 28일 열릴 2012 KBS 가요대축제를 사고 뒤의 첫 스케줄로 생각하고 있다.


한편 시크릿은 스케줄을 마친 뒤 지난 11일 새벽 2시께 매니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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