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거 등 시크릿, 교통사고前 '우결'서 밝은미소 공개

길혜성 기자  |  2012.12.15 17:44
시크릿 징거 송지은 전효성(왼쪽부터) <화면캡처=\'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시크릿 징거 송지은 전효성(왼쪽부터) <화면캡처='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4인 걸그룹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징거) 멤버들이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를 통해 교통사고 당하기 전, 밝은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우결'에서는 황광희 한선화 가상 부부가 연예인 동료들을 초대해 집들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들이에서는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김동준 박형식은 물론 한선화의 시크릿 동료 멤버들인 시크릿의 전효성 송지은 징거 등이 초대돼 황광희 한선화 가상 부부와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방송이 관심을 끈 것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시크릿 멤버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 주인인 한선화와 손님인 전효성 한선화 징거 모두 이날 집들이에서 밝은 미소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분은 시크릿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촬영한 것이다.


앞서 시크릿은 지난 11일 새벽 2시께 매니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 등을 입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징거는 15일 일단 퇴원, 주말에는 집에서 안정을 취한 뒤 다음 주 중 서울 인근의 물리치료 전문 병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다른 멤버들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지만 소속사 측은 시크릿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에 두기로 했고, 이에 27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시크릿은 일단 28일 열릴 2012 KBS 가요대축제를 사고 뒤의 첫 스케줄로 염두 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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