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징거, 컴백연기 "일상은 OK..댄스는 무리"

박영웅 기자  |  2013.01.13 09:30
시크릿 징거 시크릿 징거


지난해 교통사고로 당했던 시크릿의 징거의 컴백 무대가 연기됐다.

당초 징거는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를 통해 복귀를 알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댄스를 소화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판단, 컴백을 유보하기로 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징거가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하기에는 부상 부위가 갈비뼈인 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권고에 따라 컴백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는 징거를 제외한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등 3명만이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징거는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1일 빙판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신곡 '토크 댓' 활동을 1주일 만에 접어야 했던 시크릿은 징거의 부상으로 인해 3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징거를 제외한 시크릿 3명과 B.A.P는 오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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