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외과술로 절름발이 한방에 완쾌

고소화 인턴기자  |  2013.01.28 23:02
<화면캡처- MBC 월화드라마 \'마의\'> <화면캡처- MBC 월화드라마 '마의'>


조승우가 간단한 외과술로 아무도 고치지 못한 절름발이의 다리를 한 번에 고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백광현(조승우 분)은 소에게 받혀 한쪽 다리를 절게 된 환자를 보게 됐다.

백광현은 그에게 "간단한 시술로 금방 다리를 낫게 해 주겠다"고 말했고 환자는 "그게 정말이냐? 특별 시료청에서도 포기한 내 다리를 어떻게 고친다는 것이냐"며 그의 말을 믿지 못했다.

이어 백광현은 "자신을 믿어 보라"며 작은 칼로 환자의 환부를 절개한 뒤 농을 빼낸 뒤 지혈용 가루를 뿌려 간단히 시술을 끝냈다.

환자는 "정말 이게 끝이냐? 대단하다. 의원님의 이름이라도 알고 싶다"고 물었지만 백광현은 "곧 걸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름은 안 된다"고 거절했다.

다음 날 환자는 멀쩡한 다리로 덩실덩실 춤을 추며 친구들에게 "아무도 고치지 못한 내 다리를 한 의원이 고쳐냈다"고 행복한 모습으로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절름발이를 고친 무명 의원이 있다는 소문이 도성 내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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