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해외레이스 돌입 "1탄 마카오는 맛보기"

<사진제공=SBS>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화제의 해외 레이스 특집을 마침내 공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한국, 마카오, 베트남 아시아 3국을 넘나드는 레이스와 화려한 볼거리가 담긴 해외 레이스 특집 1탄이 펼쳐진다.


이번 해외 특집에는 최근 종영한 '강심장'에서 신동엽과 환상의 궁합으로 진행능력을 인정받은 이동욱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거침없이 '돌직구' 질문을 날리는 한혜진이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카오 타워를 배경으로 한 마카오 편이 먼저 전파를 탄다. 마카오 편에서는 세계 최고의 높이로 기네스북에 오른 번지점프에서 뛰어내리기 등 출연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아찔한 미션들이 펼쳐진다.


앞서 마카오 현지 팬들은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높이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내린 송지효는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이동욱, 한혜진 어려운 미션을 대범하게 수행해내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고 전했다.

특히 '런닝맨'은 해외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현지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게재되며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상황. 영상과 사진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 모습이 포착돼 '런닝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제작진은 마카오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마련, 해외 팬들과 가까워지는 미션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평소 '런닝맨'을 애청한 해외 팬들은 방송의 진행 방식을 잘 알고 있어 촬영에도 큰 안전상 큰 문제없이 촬영을 잘 마쳤다고.

한편 제작지은 이 같이 화려한 내용으로 꾸며지는 마카오편 공개와 더불어 "아시아 레이스 특집에서 마카오 편은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해외레이스는 본편 2편과 더불어 프리퀄 방송도 준비돼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해외레이스는 마카오 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베트남 편으로 이어진다. 3편 프리퀄의 경우, 본편과 시간차를 두고 방송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