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진영, 진짜 '박사'됐다..무역학 박사학위 취득

길혜성 기자  |  2013.03.14 14:59
홍진영 ⓒ사진=구혜정 기자 홍진영 ⓒ사진=구혜정 기자


신세대 세미 트로트 가수 홍진영(28)이 무역학 박사가 됐다.

그 간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박사 과정을 밟아 온 홍진영은 논문이 최종 통과돼 올 2월 정식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해 상반기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했을 때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고 밝혀 이미 화제를 모았다.


홍진영은 14일 오후 신곡 '부기맨'과 관련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던 도중 이 사실을 직접 전했다.

홍진영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무역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석사는 한류 콘텐츠에 관한 해외 수출 방안을 주제로 논문을 썼고 이번에는 한류 콘텐츠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다뤄 박사 학위를 땄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강의를 나오라는 말도 들었지만 곧 신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못할 것 같다"라며 "제 본업은 가수이고 앞으로도 가수 생활이 주업이 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사랑의 배터리'로 유명한 홍진영은 오는 22일 신곡 '부기맨'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홍진영이 새로운 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8월 '내 사랑'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홍진영의 신곡 제목 '부기맨'은 세상사에 어둡고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란 뜻의 우리말 '부기'와 영어 'Man'의 합성어다. 지고지순한 남자, 한 여자 밖에 모르는 남자라는 의미를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경쾌한 리듬에 담아낸 세미 트로트다. 그 간 비스트 포미닛 노을 등에 곡을 선사한 히트메이커 작곡가 최규성이 처음으로 만든 트로트 계열의 노래다.

홍진영은 "이전 곡들에서는 율동 수준의 춤만 보여줬다면 '부기맨'은 댄스에도 무척 신경을 쓴 노래"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부기맨'으로 전국 곳곳을 돌며 팬들과 자주 만날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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