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어릴 때 소아마비·류머티즘도 걸렸었다"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5.03 22:17
사진=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캡처 사진=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캡처


개그맨 이윤석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 경험을 전했다.

이윤석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밝혔다.

어릴 적 소아마비로 인해 대여섯 살까지 걷지 못하다고 밝힌 이윤석은 "그 뒤로 신장염, 장티푸스에 고등학교 시절 류머티즘으로 못 걸을 수도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윤석은 "데뷔 후 교통사고로 18군데 골절에, 대학 시절에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작업을 걸다가 3m에서 급히 뛰어 내리게 돼 다리가 부러진 채로 2km를 기어서 간 적도 있다"고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손목을 다친 적이 있는데, 그 때 겨드랑이 쪽 피부를 이식해 손목에서 겨드랑이까지 털이 났다"며, "좋은 제모 방법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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