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 시작 후 점점 가식적으로 변해"

윤성열 기자  |  2014.07.04 16:07
이효리 / 사진=스타뉴스 이효리 / 사진=스타뉴스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효리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블로그 시작한 후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 뭐라도 좋은 거 하나 더 올려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밥을 차려도 일단 사진부터 찍는다"며 "생활이 점점 가식적으로 변한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면 티셔츠 입고 밥 먹으면 되는데 음식에 맞는 옷을 일부러 차려 입는다"며 "글도 손발이 오그라들게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지난 5월 블로그를 개설해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남편 이상순과 함께하는 소소한 제주도 신혼생활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MC인 문소리, 홍진경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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