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美 버전, '유아 넥스트' 감독 합류

안이슬 기자  |  2014.09.16 09:08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미국 리메이크 작 사령탑으로 '유아 넥스트'의 애덤 윈가드가 합류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 랩은 '유아 넥스트'의 애덤 윈가드 감독이 '악마를 보았다'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감독직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랩에 따르면 '유아 넥스트'의 각본을 맡은 사이몬 바렛도 작가로 참여한다.

'악마를 보았다'는 약혼자를 연쇄살인마에게 잃은 국정원 요원의 잔혹한 복수를 담은 2010년 작품.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최민식이 출연했다.

지난 해 리메이크 판권이 미국에 판매된 '악마를 보았다'는 감독과 각본가 등 제작진을 꾸리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잔혹하고 거친 묘사로 화제를 모았던 '악마를 보았다'가 할리우드에서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애덤 윈가드는 '어 호러블 웨이 투 다이', '유아 넥스트', 'V/H/S 악마를 부르는 비디오' 등 공포, 스릴러 장르를 주로 연출한 감독이다. 최근 스릴러 '더 게스트'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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