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6일 거제서 최초 K리그 클래식 경기 개최

김우종 기자  |  2014.10.20 16:04
경남FC가 오는 26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제주UTD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포스터=경남FC 제공 경남FC가 오는 26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제주UTD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포스터=경남FC 제공


경남FC가 거제에서 K리그 클래식 첫 경기를 펼친다.

경남FC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거제공설운동장에서 홈 이전 경기로 치른다.

경남은 그동안 축구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경남 지역에서 순회 경기를 펼쳐왔다. 이에 올 시즌 5번째 홈 이전 경기 장소로 거제시가 선정됐다.

경남FC는 제주와의 경기를 통해 선선한 가을 날씨 속 나들이를 준비하는 거제시민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특히 경남 선수단은 지난 부산전의 뼈아픈 패배를 만회하고, 거제 축구 팬들에게 멋진 경기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휴가도 반납한 채 밤낮 없는 훈련에 돌입했다.

경남의 주장 박주성은 "제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거제 축구팬들의 뇌리에 각인될 수 있는 경기를 펼쳐 축구가 주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FC는 거제 시민들을 위해 거제의 초호화 리조트인 흑진주 마리나 리조트 숙박권(300만원 상당)과 전자랜드 옥포점에서 준비한 LG전자 32인치 TV, 커피포트, 믹서기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한편 경남FC는 거제 경기를 앞두고,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성인은 3000원, 중·고생 및 어린이는 2000원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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