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킨페프, 관중이 던진 화염에 맞아 실신..'경기 취소'

전상준 기자  |  2015.03.28 10:17
28일 몬테네그로전서 화염에 맞고 의식을 잃은 아킨페프. /AFPBBNews=뉴스1 28일 몬테네그로전서 화염에 맞고 의식을 잃은 아킨페프. /AFPBBNews=뉴스1


이고르 아킨페프(29, CSKA 모스크바)가 경기도중 관중이 던진 화염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이로 인해 경기는 취소됐다.

러시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몬테네그로에 위치한 포드고리차 스타디움에서 몬테네그로와 유로 2016 예선을 치렀다.

이날 러시아의 골키퍼 아킨페프는 킥오프 직후 관중석에서 날아온 화염에 머리를 가격 당했다. 아킨페프는 의식을 잃었고 이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병원으로 후송된 아킨페프의 정확한 현 상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주심은 약 35분간 경기를 중단했다. 이어 경기가 재개됐지만 후반 중반 또다시 관중석에서 이물질이 날아오며 결국 주심은 0-0 동점 상황에서 경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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