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개봉 첫날 62만관객..극장가 초토화

김현록 기자  |  2015.04.24 07:10
사진=\'어벤져스2\' 사진='어벤져스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첫날 6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극장가를 초토화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3일 하루 동안 62만76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개봉 첫 날 68만명을 동원한 '명량'의 뒤를 잇는 역대 오프닝 2위 기록이다.

90%가 훌쩍 넘는 예매율을 보이며 대공습을 예고했던 '어벤져스2'는 이날 1729개 스크린에서 8839회 상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트랜스포머3'가 세웠던 1420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스크린 점유율이다.

하루 매출액은 52억2941만2900원으로 매출액 점유율이 92.6%에 이르렀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 '장수상회'의 관객 수가 1만6898명에 불과한 점을 보면 '어벤져스2'가 얼마나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발휘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2012년 전세계적으로 15억 달러의 수입을 거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3개 지역을 넘나들며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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