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허위진술 구속기소

윤성열 기자  |  2015.07.06 12:14
김은오 앨범 \'숙취\' 재킷 김은오 앨범 '숙취' 재킷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고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완식)는 6일 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고 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김은오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주차장까지 약 2km 구간을 면허 없이 운전을 한 혐의다. 또 그는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과 25분간 실랑이를 벌이다 끝내 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은오는 사건 발생 다음날 관할 경찰서에 출석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허위 진술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범인도피교사)도 받고 있다.

김은오는 경찰이 자신의 차를 뒤따르는 것을 알아채고 조수석에 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 앉은 뒤 여자친구가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은오는 지난 2001년 3인조 그룹 튠업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솔로앨범 '숙취'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2011년~2012년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