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데뷔 전 기획사 사기 당했다"

이경호 기자  |  2015.11.26 08:05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3\'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3'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데뷔 전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26일 오전 KBS 2TV '해피투게더3'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은 '이미지 세탁소 특집' 편으로 윤소희, 소진, 솔비, 이계인, 김흥국이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진은 연예계 데뷔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5년의 스토리로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걸그룹으로서는 다소 많은 나이인 25살에 데뷔한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다. 특별한 이력만큼 데뷔 전 스토리도 남달랐다. 그녀는 "기획사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트레이닝 비용이라고 해서 2백만원을 줬는데 돈만 가지고 도망갔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소진은 연예인이 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온갖 알바를 섭렵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하루에 보통 두 개의 알바를 하고 낮에는 연습을 했다. 호프집부터 텔레마케터까지 해봤다"고 밝혀 현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양말에 스티커 붙이는 알바가 제일 힘들었다.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이는 것을 하루 종일 쳐다보니까 현기증이 와서 기절까지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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