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이 유호진PD가 프로듀서를, 유일용PD가 메인 연출을 맡으면서 이전과 또 다른 시너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호진PD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1박2일' 하차 얘기는 금시초문"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KBS 예능 프로덕션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3년 간 '1박2일'의 메인 연출을 맡았던 유호진PD가 오늘(27일)부로 프로듀서를 맡게 됐다. 또한 유일용PD는 메인 연출로 '1박2일'을 이끌어 가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KBS 예능 프로덕션 내부적으로 유일용PD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 앞서 2번의 녹화를 통해 멤버들과 잘 어울리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힘을 보여줬다. 앞으로 유호진PD에 이어 '1박2일'을 훌륭하게 이끌 거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1박2일'의 메인 연출 유호진PD는 이번에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더 큰 기획, 그림을 그려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보다 더 재미있는 '1박2일'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호진PD는 2008년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1'에 조연출을 맡았다. 이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달빛 프린스',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연출을 맡았다. 지난 2013년 12월 1일부터 '1박2일'의 메인 연출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