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조원우 감독 "어려운 경기, 승리 의지 강했다"

부산=김우종 기자  |  2016.07.23 22:58


4연승을 질주한 롯데의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1사 3루에서 맥스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 타점을 앞세워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3승 44패를 기록,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겨놓은 채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9일 LG전 이후 4연속 위닝시리즈를 예약하며 5위를 지켰다. 또 같은 날 넥센에 패한 4위 SK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 수렁에 빠진 채 36승3무47패를 올리며 7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지금 한 경기, 한 경기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잘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더운 날씨,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힘을 내주는 선수들이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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