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내년 2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수 김준수가 팬들 앞에 서서 '충성'을 외쳤다.
1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0일 개최된 자신의 5번째 연말 콘서트 '2016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에서 군입대를 앞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날 김준수는 이번 콘서트에서 6년간 자신이 연기했던 모든 캐릭터들의 무대를 스페셜하게 구성하여 그의 커리어를 한편의 큰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김준수는 "'천국의 눈물' 의상으로 군복을 입으니 아이러니했다. 이번 다섯 번째 뮤지컬&발라드 콘서트가 나의 군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라며 "잠깐의 휴식시간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그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들께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준수는 내년 2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김준수는 이후 경기남부지방경찰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한편 김준수는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마지막 공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