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찬오, 깜짝 결혼부터 협의 이혼까지 2년

김미화 기자  |  2016.12.24 07:44
김새롬 이찬오 / 사진=스타뉴스 김새롬 이찬오 /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새롬(28)과 스타 셰프로 이름을 알린 이찬오(32)가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해 충격을 전했다.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는 지난해 8월 보도자료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김새롬의 소속사 측은 김새롬이 지난 4월 지인들에게 이찬오 셰프를 소개받았고, 교제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짧은 연애 끝에 결혼 한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SNS에도 신혼 분위기를 물씬 풍겨 부러움을 샀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이찬오 셰프가 언급된 동영상이 떠돌았다. 영상 속에서 이찬오 셰프 무릎 위에 한 여성이 앉아 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에 이찬오 셰프가 외도한 것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김새롬은 이후 SNS에 "이찬오 셰프와 저는 괜찮다"라고 밝히며 논란의 불을 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 6개월 만에 '별거 후 협의 이혼'이라는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소속사 측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은 김새롬의 SNS 등을 통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찬오 셰프는 요리연구가이자 총괄 셰프로 활동 중이다. 최근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셰프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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