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일밤-진짜사나이2'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시영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시영은 "감사하다. 이 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1주일도 안 되는 시간을 군대에 다녀와서 상을 받는다는 게 죄송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국군장병들께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얼마나 대단한 희생을 하고 계신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군인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안전하고 행복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디 군 생활 하시는 동안 다치지 말고 건강히 제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일밤-진짜사나이2'에 출연한 박찬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