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650만 돌파하며 4주째 흥행몰이..변수는 '조작된 도시'?

김현록 기자  |  2017.02.08 06:44
/사진=영화 \'공조\' 스틸컷 /사진=영화 '공조' 스틸컷


현빈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가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650만 관객을 넘겼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11만806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달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651만4958명에 이른다. 개봉 4주차임에도 변함없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공조'와 같은 날 개봉한 조인성 정우성의 '더 킹'은 4만9014명으로 2위에 오르며 누적관객 509만156명을 기록했다.

4주차에도 쌍끌이 흥행몰이 중인 두 영화의 흥행 변수는 9일 개봉하는 '조작된 도시'가 될 전망. '공조'와 같은 CJ E&M이 투자 배급하는 100억대 영화인 '조작된 도시'는 개봉을 앞두고 '공조'와 근소한 차로 예매율 1위를 다투고 있다.

한편 이날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컨택트'가 3만4212명으로 3위,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이 1만4725명으로 4위,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1만3612명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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