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만에 안타' 박병호, PHI전 2타수 1안타..타율 0.417

김지현 기자  |  2017.03.04 09:58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타율은 0.417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한 박병호는 볼넷을 골라내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박병호가 만든 만루 기회는 사라졌다. 이어진 3회초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으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주춤했던 박병호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상대 두 번째 투수 마크 아펠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트리면서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후 박병호는 대주자 니코 굿럼과 교체되면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4-3으로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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