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53, 강원 춘천시) 의원의 대선 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의원 공식 사이트가 마비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진태 의원은 1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치는 태극기 집회에 매주 참석한 바 있다.
/사진=김진태 의원 공식 사이트 캡처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 11시 현재 김진태 의원의 공식 사이트는 허용 전송량이 초과해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김 의원은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대한 결심을 앞둔 듯 "어머니 아버지, 막내 왔어요. 그동안 잘 계셨어요? 근데 바깥세상도 사는 게 만만치 않네요.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김진태 페이스북 캡처
한편 김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대선 출마자는 원유철, 조경태, 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박판석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등 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