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배우 엠마 왓슨이 주연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북미지역에서 가족 영화 예매 1위에 오르며 개봉 첫주 극장 수입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 사전 예매 기록 1위를 차지, 이번 주말 북미지역에서 개봉 첫주 극장 수입 1억2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녀와 야수'의 개봉 첫 주 수입과 관련해 가족영화 기준으로 1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도리를 찾아서'가 기록한 1억3000만 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비가족영화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기록(개봉 첫주 극장 수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녀와 야수'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예매율 58.7%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2위 '콩:스컬 아일랜드'(6.8%)의 기록과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도 흥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과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하며, 오는 17일에는 북미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