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안재홍과 호흡, 병장과 이병 같다"

이경호 기자  |  2017.03.20 11:26
배우 이선균/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선균/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안재홍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선균은 2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에서 안재홍과 호흡에 대해 "일단 이 작품이 정통 사극이 아니다. 그래서 상황마다 관계 맺음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둘(안재홍과)의 관계는 형제 또는 병장과 이병 같은 호흡을 살려보자고 했다"며 "상황에 맞는 재미를 살려보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그간 밀린 숙제를 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추진력을 지닌 조선의 임금 예종 역을 맡았다. 예종은 조선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활약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