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결혼' 개리 "아내, 영혼 흔들어..행복하게 살것"(전문)

문완식 기자  |  2017.04.05 18:14


리쌍의 개리(39, 본명 강희건)가 5일 일반인 여성과 극비 결혼했다.

개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고 밝혔다.

개리는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라며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개리의 결혼설은 지난 1월 말에도 업계에 나돌았다. 당시 업계 일각에서는 '개리가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알아보고 있다', '일반인 여성과 결혼이 임박했다'는 등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개리는 당시 나돈 결혼설을 의식한 듯 자신의 SNS에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는 찌라시 일 뿐"이라고 밝혀 소문을 불식시켰다.

개리의 결혼은 개리와 함께 일하는 스태프 역시 몰랐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개리가 밝힌 입장 전문이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슴다ㅎㅎ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강개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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