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최희서 "이준익 감독의 뮤즈? 영광이다"

이경호 기자  |  2017.05.25 11:29
배우 최희서/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최희서/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최희서가 이준익 감독의 뮤즈가 된 것에 "영광이다"고 말했다.

최희서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에서 '동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준익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동주' 때가 마지막이겠거니 했다"고 말했다.

최희서는 "1년 만에 '박열'에 출연하게 됐다"며 "'동주' 때 쿠미 역과는 전혀 다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게 됐다. 영광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박열'에서 일제 강점기에 맞선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의 연인이자 신념의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았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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