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추모공연 5만관객 운집..싸이·씨엘 SNS 응원

길혜성 기자  |  2017.06.05 10:46
아리아나 그란데 / 사진=AFPBBNews 아리아나 그란데 / 사진=AFPBBNews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 추모 공연에 유명 팝스타들이 대거 참석, 5만여 관객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고 테러에 저항을 다짐했다.

4일(현지시간 기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레포드 크리켓 경기장에서는 '원 러브 맨체스터'(One Love Manchester)란 이름으로 자선 공연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5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 도중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한 22명의 희생자들 및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테러에 저항하기 위해 개최됐다.

미국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자선 공연에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물론 저스틴 비버, 콜드 플레이, 케이티 페리, 로비 윌리엄스, 퍼렐 윌리엄스,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 가수(팀)들도 함께 했다. 이날 가수들과 5만여 관객들은 희생자들의 위한 추모 묵념도 했다. 또한 이날 자선 콘서트를 통해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금 약 300만 달러가 모였다. 이에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사용될 기부금은 총 1200만 달러 이상이 됐다.

한편 한국 가수들이자 K팝 스타들인 싸이와 씨엘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onelovemanchester" "I believe in the power of LOVE+ #OneLoveManchester"란 글 및 해시태그를 남기며 SNS를 통해 이번 공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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