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박석민, 엔트리 제외.. 나성범 조기 등록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1 17:37
고통을 호소하는 박석민 고통을 호소하는 박석민


스윙을 하다 허리에 통증을 느낀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22일 등록 예정이었던 나성범이 하루 일찍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전날(20일)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박석민에 대해 "어제 경기를 마치고 박석민의 상태가 조금 나아졌는데 오늘 보니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판단해 엔트리에서 빼줬다. 좋은 치료를 받고 계속 박석민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58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39(188타수 45안타) 6홈런 3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박석민은 전날 4회초 공격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박석민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스윙을 하다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박석민은 타석을 마치지 못하고 강진성과 교체되고 말았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대신 내일 등록하려고 했던 나성범을 하루 빨리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늘 퓨처스리그를 치르고 합류했다. 조영훈까지 1군에 합류시켰다. 공격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라고 전했다.

NC는 박석민과 함께 외야수 이재율과 우완 이형범을 말소했다. 그 빈자리를 나성범, 조영훈, 정수민으로 채웠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