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학 맞아 노수광-나주환 테이블 세터 배치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2 17:32
노수광 노수광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상대 선발 이재학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힐만 감독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재학이 우리 팀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이드암 투수를 고려해 노수광과 나주환이 테이블 세터로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3승 3패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는 이재학은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3승 1패 평균 자책점 4.81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20일 SK전(6이닝 무실점)부터 선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어제 적시타를 쳤던 정의윤도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정의윤이 1군 복귀하던 순간부터 좋았다. 이재학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윤은 최근 3년간 이재학을 상대로 17타수 5안타(타율 0.294)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날(21일)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 상황 에서 해커와 11구까지 접전을 펼친 이성우에 대해서도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정말 잘싸워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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