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아나운서, 김수현 열혈 팬 "가명은 조수현"

이경호 기자  |  2017.07.03 14:38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조항리 KBS 아나운서가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적이 있을 만큼 배우 김수현의 열성팬이라고 밝혔다.

오는 4일 방송될 KBS 2TV '1 대 100'에서는 조항리 아나운서가 출연해 100인과 퀴즈 대결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항리 아나운서는 이름 때문에 불편한 점에 대해 "제 이름으로 어디 예약을 하면 한 번에 못 알아듣고 혼란스러워해서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쓰는데, 김수현 씨 팬이라 그 이름을 사용한다"며 "그런데 스스로 김수현을 닮았다고 생각해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쓴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난 이름 특이한 게 좋다. 동명이인도 본 적이 없고, 조항리하면 나라는 게 느껴지니까 바람직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나운서 시험 볼 때도 잘 기억해 주셨다"며 자신의 이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조항리 아나운서는 5000만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3인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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